오창 맛집 용가리 부대찌개 푸짐하다

오창 맛집 용가리 부대찌개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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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편이 조기퇴근을 하고 돌아와서

같이 점심 먹으러 나가자고 하더라고요.

본인이 먹고 싶은게 있었던건지

메뉴는 부대찌개로 하자면서

집근처의 용가리 부대찌개로

데리고 가주셨습니다.

 

 

 

 

몇번 지나가다가 보긴했는데

밥,라면 무한리필이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부대찌개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것같아

호기심 유발하기에 딱 좋았던것 같습니다.

 

 

 

 

평일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한가합니다.

부대찌개 종류가 많아서 한참을

메뉴판을 보고 난 후에 결국은

모듬 부대찌개로 주문했어요

이것저것 고민하느니

다 넣어서 먹자 이거죠! ㅋ

 

 

 

 

사리도 별도로 추가 주문가능합니다.

저희는 부대찌개는 오로지 라면사리만 넣어

먹으니 패쓰~~

 

 

 

 

밥과 반찬은 무한리필이며 셀프코너에서

자유롭게 퍼다가 먹을 수 있어요

 

 

 

 

 

기본반찬은 김치, 깍두기, 오뎅

이렇게 나왔는데요 오뎅이 너무 맛있어서

리필해서 또 먹었네요

 

 

 

 

테이블마다 라면사리가 있는데

여기는 진라면 매운맛이 있네요

전에 갔었던 부대찌개 전문점에서는

일반 라면사리로 무한리필 제공을

해줬었는데 오창 맛집 용가리 부대찌개는

색다르게 일반 라면을 제공해줍니다.

 

 

오창맛집

 

햄가득 푸짐한 모듬 부대찌개입니다.

여기서 부대찌개의 유래도 좀 알아보도록 할께요

 

부대찌개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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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쟁이 일어난 후

 한국은 먹거리가 부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미군과 관련된 일을 하던 한국사람들이

경기도 동두천시와 양주시, 의정부시,

경기도 송탄시에 주둔하던 미군 부대의

핫도그나 깡통에 든 햄(예를 들어 스팸)을

이용하여 고추장과 함께 찌개를 만들었다고해요.

이음식이 오늘날의 부대찌개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맑은 육수를 사용하고

소시지와 햄을 적당히 넣어 김치 맛과

잘 어우러져 개운한 맛을 내는 편인데요
송탄식 부대찌개는 의정부식에 비해

소시지와 햄을 훨씬 많이 넣고

치즈와 강낭콩 통조림을 첨가하여 맛이

진한편입니다.

용가리 부대찌개는 육안상 봤을때는

송탄식 부대찌개라고 할 수 있겠더라고요

 

 

용가리부대찌개

 

 

드디어 라면사리 투척!

하나로는 부족하니 얼른 건져서 먹고

라면사리 하나 더 투척!

사장님께 육수 더 부어달라고 요청하고

또다시 호로록 호로록

배불리도 먹었습니다.

 

 

 

 

밥은 국물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햄과 함께 먹어도 너무 맛있어

정신없이 먹었던것 같아요

 

 

 

 

용가리 모듬 부대찌개는 국물맛도 진하고

재료들도 푸짐해서 둘이 먹고나니

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부대찌개 좋아하는 아이들 데리고

다시 재방문 해볼까 합니다.

전에 가봤던 곳보다 맛이며 서비스

기본반찬 맛도 좋았기에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