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오징어 김치전 간단히 만들기

지난번에 비가 오는 날 퇴근 후 부추 오징어 김치전은 만들어 봤습니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니 김치전과 막걸리가 급 땡기더라고요. 마침 냉동실에 오징어 4마리가 있고 부추도 있어서 재료는 따로 준비 없이 나름 냉장고 파먹기 실천을 하게 되었네요.

재료 : 당근, 양파, 부추,오징어4마리,부침가루 튀김가루, 김치

바삭바삭한 부추 오징어 김치전을 만들기 위해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어서 반죽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지라 양은 제 마음대로 감으로 했습니다. 소금은 소량 넣어 주었어요.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살살 펴줍니다.

온 집안 김치전 냄새가 풍기니 군침이 도네요. 요리 솜씨 1도 필요치 않는 간단한 레시피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김치전~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양념장도 만들어서 준비한 막걸리와 맛있게 한 끼 해결했습니다.

요즘 외식을 자제하고 홈밥을 위주로 먹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김치전도 직접 이렇게 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양도 푸짐해서 아이들도 맘껏 먹을 수 있었네요. 사실 양을 너무 많이 해서 그다음 날도 김치전만 먹었다는 것은 안 비밀!

바삭바삭 담백하고 매콤한 김치부침개 완전 최고입니다! 다음에는 오징어 외에 새우도 넣고 만들어봐야겠어요.